
LG전자가 '옵티머스G'의 차기작으로 내놓는 '옵티머스G 프로(Pro)'의 코드명 'GK'가 '갤럭시 킬러(Galaxy Killer)'의 약자라는 의견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각종 IT사이트에는 LG전자의 코드명 'GK'의 의미를 추측하는 글들이 올라와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주장은 'GK'가 '갤럭시 킬러'의 줄임말이라는 것이다.
코드명 'GK'폰은 LG그룹의 총 역량을 모아 만든 '옵티머스G'의 후속작으로, 공식 명칭은 '옵티머스G Pro(프로)'다.
네티즌들은 "'옵티머스G'로 자신감을 찾은 LG전자가 기세를 몰고 나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를 무찌르자는 의미로 쓴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 네티즌은 "'회장님폰'의 후속작이라 해서 기대를 하고 있는데 코드명에서 풍기는 기세가 심상치 않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다른 곳에서는 "컨슈머리포트에서 1위를 하더니 자신감이 충만한 것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GK'에 대해서 '골 키퍼(Goal Keeper)'나 '갓 킬(God Kill)' 등으로 추측하는 모습도 목격된다.
LG전자 측은 '옵티머스G Pro'에 '옵티머스G'에서 호평받은 UX(사용자 경험)과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며 1분기 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먼저 공개된 일본용 '옵티머스G Pro'는 '옵티머스G'에서 숨어있던 홈버튼이 물리키로 갖추고 있으며, 배터리 용량이 3000밀리암페어(mAh)로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LG디스플레이가 만든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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