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9달러에 팔리는 아이폰5 원가는 199달러

본문 이미지 - 애플이 12일(현지시간) 공개한 아이폰5.© AFP=News1
애플이 12일(현지시간) 공개한 아이폰5.© AFP=News1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의 조사 결과 아이폰5 16기가바이트(GB)의 부품 원가는 199달러에 불과했다고 씨넷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직전 제품인 아이폰4S 188달러보다 11달러 오른 것이다.

가장 낮은 용량의 아이폰5 16GB 모델의 부품 원가 가격이 199달러였고 제작비용까지 고려할 경우 207달러로 나타났다.

계약 조건 없이 아이폰5 16GB 모델을 구입할 때 가격이 649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부품 가격이 제품값의 30%에 불과한 것이다.

아이폰5 32GB 모델의 경우는 부품 원가는 209달러, 제작비용까지 합하면 217달러가 들지만 판매가는 749달러였다. 원가는 10달러 오르는 반면 판매가는 100달러가 차이났다.

일부 부품의 가격이 하락했지만 아이폰5의 부품 원가가 상승한 데에는 롱텀에볼루션(LTE)과 더 커진 4인치의 인셀터치스크린이 탑재된 것이 주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LTE가 들어간 무선칩의 가격은 아이폰4S의 무선칩 가격에서 10달러 오른 34달러였으며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원가도 7달러 오른 44달러였다. 업그레이드된 애플리케이션 칩 A6도 15달러였던 A5에 비해 2.5달러 오른 17.5달러였다.

낸드플래시와 배터리 가격은 하락했다. 아이폰4S에 들어간 16GB 낸드플래시의 가격이 19.2달러였지만 아이폰5에 들어가는 16GB 낸드플래시는 10.4달러에 불과했다. 공급 과잉 등으로 가격이 크게 하락한 메모리칩 시장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배터리 가격도 아이폰4S 5.4달러에서 4.5달러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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