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찾는 AI 4대 석학 앤드류 응 교수…구글 브레인 창립 멤버

이달 19일부터 3일간 방한…네카오 등 국내 기업과 만남
21일 여의도서 좌담회 진행…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본문 이미지 -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에 따르면 앤드류 응 교수는 이달 21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좌담회를 갖는다.(앤드류 응 교수 홈페이지 갈무리)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에 따르면 앤드류 응 교수는 이달 21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좌담회를 갖는다.(앤드류 응 교수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인공지능(AI) 분야 4대 석학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앤드류 응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교수가 이달 19일부터 3일간 한국을 찾아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과 만난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에 따르면 앤드류 응 교수는 이달 21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좌담회를 갖는다.

응 교수는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 얀 르쿤 미국 뉴욕대 교수,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AI 4대 석학으로 불린다.

머신러닝, 딥러닝의 대가로 평가 받는 응 교수는 구글의 AI 연구 조직 '구글 브레인'의 창립 멤버다. 구글 재직 중 그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유튜브 동영상에서 고양이를 식별할 수 있는 인공신경망을 구축했다.

응 교수는 온라인 공개 수업 플랫폼 '코세라'(Coursera)를 설립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머신러닝을 가르치기도 했다. 세계 최대 교육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코세라의 등록자는 약 1억1800만명에 달한다.

2014년에는 중국의 네이버 바이두의 수석과학자로 합류했다. 응 교수는 바이두에서 머신러닝, 음성인식 검색, 자율주행차 개발 등을 주도해왔다.

또 AI 교육 스타트업 딥러닝AI와 AI 기술 개발 스타트업 랜딩AI를 창업했다. 현재 유망 AI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AI 펀드'를 운영 중이다.

한국을 찾는 응 교수는 네이버, 카카오, KB금융 등을 방문한다. 이달 21일에는 'AI 시장 변화와 금융기관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KB금융에서 특별 강연을 한다.

이달 20일에는 서울대학교를 찾아 '차세대 인공지능을 향한 대도약'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날 오전 '초거대 AI 모델 및 플랫폼 최적화 센터' 개소식 후 응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방한 일정 마지막날 KBS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좌담회에는 응 교수와 더불어 오혜연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원장,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 벤 아사프 클리카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더불어 국내 AI 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NIP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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