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은 자사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플랫폼 '두버스'(DOOVERSE)를 통해 원년 우승을 이끌었던 '불사조' 박철순과 '레전드 용병' 더스틴 니퍼트의 NFT 카드를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NFT 판매는 2022년 한국프로야구리그(KBO) 개막일인 4월2일부터 진행된다.
두버스는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자체 NFT 플랫폼으로, 두산베어스 관련 NFT 상품 4종을 모두 완판한 바 있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은 올해 두산베어스의 시즌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로 니퍼트 전(前) 두산베어스 투수의 NFT 카드를 제작·판매한다. 카드에는 니퍼트가 두산베어스를 한국 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던 지난 2016년 시즌 주요 경기 장면이 담긴다.
니퍼트 NFT 카드는 오는 4월2일 오전 8시부터 공개 판매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올해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로 나서는 박철순과 니퍼트를 콜라보 한 NFT 카드가 판매된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은 두산베어스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4월2일 오후 12시부터 NFT 카드를 한정 수량으로 무료 제공하는 에어드랍 이벤트도 진행한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측은 "향후 두산베어스 현역 선수 NFT 카드도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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