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도지코인'과 '클레이'를 상장한다.
14일 빗썸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도지코인'과 '클레이'를 원화마켓·비트코인(BTC) 마켓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클레이·도지코인 입금주소는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오픈된다. 회사는 상장 시간에 대해 '오후'라고 언급할 뿐 구체적인 시간을 밝히지 않았다. 상장이 완료되면 빗썸 이용자는 원화와 비트코인으로 도지코인과 클레이를 매매할 수 있게 된다.
빗썸 측은 "해당 공지시점(14일) 기준 7일 이내 가입회원 및 계좌 미인증 회원에 대해 입출금 제한, 계정 차단 및 추가 인증을 요구할 수 있다"며 "빗썸 트레이더 앱은 원화 마켓 거래만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레이는 소위 '카카오코인'이라 불리는 암호화폐로 카카오의 싱가포르 특수목적법인 클레이튼이 발행했다. 클레이는 카카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기축통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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