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삼성라이온즈 마무리투수이자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안지만 선수가 온라인동영상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야구 BJ로 변신해 올해 프로야구 경기를 중계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5일 개막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생중계 및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프로야구 개막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KBO리그 생중계는 아프리카TV PC 및 모바일의 '스포츠/프로야구' 카테고리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난 경기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등의 VOD는 아프리카TV 스포츠 페이지 'KBO리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 중계 BJ의 다양한 생중계도 이어진다. BJ '캐스터안'(안준모)와 '소대수캐스터'(소대수)는 각각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편파 중계를 진행한다.
야구 선수 출신 BJ들의 방송도 이어진다. 대학야구 선수출신BJ '테디윤'(윤동현)은 '세이버메트릭스'라고 불리는 야구통계 분석기법에 기반해 'kt위즈'에 대한 세부적인 상황과 경기내용을 전달한다.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투수이자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안지만 선수도 구단 방출 후 아프리카TV에서 BJ로 경기 중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차돌 아프리카TV 스포츠인터랙티브팀 팀장은 "아프리카TV를 통해 함께 응원하고, 즐기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TV의 KBO리그 생중계 일정은 아프리카TV 스포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y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