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의 귀환…신작 '스카이' 사진 유출 "베가 아이언 닮았네"

무선충전 기능도 적용…이달 22일 공개 예정

본문 이미지 - 무선국제표준협회가 공개한 팬택의 신제품 '스카이'. ⓒ News1
무선국제표준협회가 공개한 팬택의 신제품 '스카이'. ⓒ News1

(서울=뉴스1) 김보람 기자 = 한때 3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는 등 '벤처 신화'로 불리다 청산위기에 몰렸지만 지난해 '새주인'을 만나 기사회생한 팬택이 복귀작으로 오는 22일 첫선을 보일 신작 '스카이'(모델명 IM-100) 실물이 공개됐다.

8일 무선국제표준협회(WPC, Wireless Power Consortium) 웹사이트에 팬택의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스카이의 실물 사진이 등장했다. WPC는 스카이가 지난 5월 20일 WPC가 개발한 치(Qi)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Qi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해당 제품에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돼 있다는 의미다.

이번 스카이 사진을 보면 베가 아이언 시리즈와 흡사하다. 5인치 이상의 대화면이다. 베가 아이언 하단에 있던 물리 버튼을 없앴다. 제품 상단 중앙에는 동그란 모양의 수화음 스피커가 있고, 그 옆으로 카메라 렌즈와 근접 센서가 나란히 탑재돼 있다.

사진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제품 측면에 음악 재생에 필요한 조그셔틀(납작한 원기둥 모양의 스위치)이 장착된다. 업계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430 프로세서에 구글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스카이는 30만~4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팬택은 이달 22일 서울 상암동 팬택 본사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스카이 공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는 6월 말쯤 예상된다. 통신사는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또 스카이는 국내 출시에 이어 보급형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네시아에 출시할 예정이다. 스카이는 팬택의 협력사 현대 하이넷 김포공장 등에서 생산된다.

boram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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