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추가 안해도 '카톡 대화' 가능해진다

본문 이미지 - 다음카카오는 31일 카카오톡에서 전화번호나 아이디 등록 없이도 대화가 가능한 '오픈채팅' 모드를 도입했다.(사진제공=다음카카오) ⓒ News1
다음카카오는 31일 카카오톡에서 전화번호나 아이디 등록 없이도 대화가 가능한 '오픈채팅' 모드를 도입했다.(사진제공=다음카카오) ⓒ News1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전화번호나 아이디를 등록해 친구로 추가하지 않더라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대화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카카오톡에 친구 추가 없이 링크만으로 상대방과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오픈채팅 기능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일반채팅, 비밀채팅에 이어 카카오톡에서 즐길 수 있는 세번째 채팅방식이다.

오픈채팅은 이용자가 카카오톡 내에서 채팅방을 개설한 후, 자동으로 생성되는 해당 채팅방의 고유 링크(URL)을 공유해 다른 사람과 대화를 즐기는 방식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새로운 친구와 대화를 즐기고 싶다거나 프로필 정보를 제한적으로 노출시키고 싶다는 요청이 있어서 오픈채팅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일대일 대화부터 그룹채팅까지 모두 지원해 새로운 모임의 의사소통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로필은 기존의 카카오톡 프로필 이름과 사진을 그대로 이용할 수도 있고, 원하는 이름과 임의로 지정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이미를 활용할 수도 있다.

그룹채팅방의 경우 방장이 최대 참여 가능 인원수를 설정할 수 있으며, 일대일 채팅방은 하나의 링크로 만들 수 있는 채팅방 수를 설정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오픈채팅은 카카오톡 친구 추가 절차를 줄여주고, 개인정보 공개에 대한 불편함 없이 더 많은 사람과 쉽고 편하게 채팅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며 "이는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고, 카카오톡 친구 관리에 대한 통제권을 높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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