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온라인으로 관람하세요"

국내 최조 360 버추얼 뮤지엄 공개

본문 이미지 - 넥슨컴퓨터박물관 360 버추얼 뮤지엄 이미지.ⓒ News1
넥슨컴퓨터박물관 360 버추얼 뮤지엄 이미지.ⓒ News1

(서울=뉴스1) 서영준 기자 = 넥슨의 지주회사인 엔엑스씨(대표 김정주)는 온라인 박물관 '넥슨컴퓨터박물관 360 버추얼 뮤지엄'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에서 온라인 박물관이 개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60 버추얼 뮤지엄'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을 특수카메라로 360도 촬영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실제로 관람하는 것같은 느낌을 준다. 영상뿐 아니라 도슨트 기능을 지원해 전시관 곳곳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360 버추얼 뮤지엄'은 세계 3대 광고제인 클리오 광고제, 칸 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을 모두 석권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더즈 인터랙티브'에서 제작했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장은 "360 버추얼 뮤지엄은 온라인게임처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며 "온라인 박물관 개정은 제주도 소재 박물관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넘어 좀더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지난 2013년 문을 연 아시아 최초의 컴퓨터박물관으로 컴퓨터와 게임의 역사에 관한 6500여점 이상의 소장품이 전시돼 있다. 특히 넥슨컴퓨터박물관에 전시된 '애플1'은 애플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PC)로, 전세계에 6대밖에 없는 의미있는 소장품이다.

s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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