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6·S6엣지'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통신 3사가 일제히 1일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오는 4월 1일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인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와 전국 4000여개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갤럭시S6·S6엣지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1일 MWC에서 첫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는 내달 10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온라인 예약 판매는 5000명 한정으로 1일 오전 9시부터 6일 밤 12시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 고객들은 8, 9일이면 단말기를 사전에 배송받을 수 있다. 단, 개통은 제품 공식 출시일이 10일부터 가능하며 별도 매장 방문없이 자동 개통된다. 오프라인 매장 예약가입은 1일 오전 10시부터 9일 밤 12시까지며 해당 고객은 10일 이후 매장을 방문해 단말기를 수령하면서 개통할 수 있다.
KT는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전국 올레매장 및 온라인 공식채널인 올레샵(shop.olleh.com)을 통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의 예약 가입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도 전국 유플러스 매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1일부터 9일까지 신청가능하며 개통은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통 3사 모두 예약가입 고객 가운데 개통을 완료하면 삼성 정품 무선충전 패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 갤럭시S6는 탈착식 배터리가 아닌 일체형 배터리로 스마트폰 케이스 뒤에 무선충전시스템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이번 예약가입은 블랙 사파이어, 화이트 펄, 골드 플래티넘 3가지 색상에 한해 진행된다. 갤럭시S6 블루 색상과 갤럭시S6엣지 그린 색상 모델은 5월 초 출시되기 때문이다. 이들 모델은 온라인 사전예약만 가능하며 이번 예약가입 혜택인 무선충전 패드 제공 대상에도 제외된다.
무선충전패드 이외에 KT는 '올레폰 안심플랜 스페셜'을 3개월간 무료 제공하고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12명) 등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출시한 '올레폰 안심플랜 스페셜'은 단말기 분실, 파손 시 최대 85만원까지 보상해주며 무사고 만기시에는 출고가의 최대 35%에 매입해주는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 체험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드 반지(1명), 갤럭시 S6(3명), 갤럭시 S6 엣지(3명), 블루투스 스피커(20명), 2인 영화예매권(200명), 커피교환권(1000명)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팀 김현성 팀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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