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 '4.7㎜' 스마트폰 중국서 공개

본문 이미지 - 중국 제조업체 쿨패드가 3일 공개한 스마트폰 '이비 K1 미니'. 이 제품의 두께는 4.7㎜로 역대 가장 얇은 스마트폰으로 등극했다. (사진=폰아레나) ⓒ News1
중국 제조업체 쿨패드가 3일 공개한 스마트폰 '이비 K1 미니'. 이 제품의 두께는 4.7㎜로 역대 가장 얇은 스마트폰으로 등극했다. (사진=폰아레나) ⓒ News1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스마트폰 두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중국에서 4.7㎜ 두께의 스마트폰이 공개됐다.

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중국의 제조업체 쿨패드가 이날 공개한 스마트폰 '이비(Ivvi) K1 미니' 두께는 4.7㎜로 세계에서 가장 얇다.

'이비 K1 미니' 이전까지 가장 얇은 스마트폰은 중국의 제조업체 비보(vivo)가 만든 것으로 '비보 X5 맥스'다. 이 제품의 공식 두께는 4.8㎜로 이비 K1 미니와 불과 1㎜ 차이난다.

이 다음으로 얇은 스마트폰도 중국업체가 만든 것으로 지난해 10월 공개된 두께 4.85㎜의 오포(oppo) R5다. 화웨이나 샤오미 등 기존 중국업체에 비해 덜 알려진 중국의 제조업체들이 앞다퉈 얇은 스마트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비보 X5 맥스, 오포 R5는 모두 5인치 이상 화면크기에 1300만화소급 후면카메라, 2기가바이트(GB) 램 등을 지원하는 중고가형 모델이다. 반면에 이비 K1 미니는 가격이 200달러 초중반인 중저가형 모델로 알려졌다. 이비 K1 미니의 공식 판매 일정과 출시 지역은 확정되지 않았다.

세부사양을 살펴보면 이비 K1 미니는 4.7인치 HD급 디스플레이에 64비트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410프로세서, 1기가바이트 램, 8기가바이트 내장 저장공간 등을 탑재했다. 또 1800밀리암페어(mAh)급 배터리와 800만화소급 후면카메라, 500만화소급 전면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평균 사양과 비교하면 다소 뒤처진다.

특이한 점은 스마트폰 내부에 리모컨 기능을 탑재했다는 것이다. 평소에는 이비 K1 미니를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다가 리모컨 모드를 이용하면 TV의 채널을 변경하거나 음량을 조절할 수 있고 에어컨이나 세탁기를 켜고 끌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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