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 SK커뮤니케이션즈는 모바일 네이트온에 메시지와 이미지를 동시에 전송하는 '표정대화' 기능이 추가됐다고 25일 밝혔다.
네이트온 표정대화 기능을 실행하면 대화창 한켠에 자신의 얼굴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창이 나온다. 대화창에 메시지를 입력한 뒤 자신의 실시간 표정을 찍고 전송 버튼을 누르면 대화상대에게 텍스트 메시지와 얼굴 표정을 담은 이미지가 동시에 전달된다.
기존의 스티커, 이모티콘 등으로 표현했던 '졸려', '지루해', '배고파', '신나', '화나' 등의 감정 표현을 자신의 표정으로 실시간 전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표정대화 기능은 안드로이드 버전에 적용되며 티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네이트온'을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서연종 네이트온 팀장은 "표정대화 기능은 이모티콘, 스티커 등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활용빈도가 높은 10~20대 젊은 사용자들에게 타 메신저들과 다른 즐거운 사용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