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허재경 기자 =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에 판매된 스마트폰 '갤럭시S3'의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13일 밝혓다.
대상은 3세대(3G) 제품과 롱텀에볼루션(LTE) 제품 모두 해당된다.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스마트 손목시계인 갤럭시 기어와 연동 기능도 추가된다.
또한 삼성전자가 올해 초 기업용으로 공개한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도 갤럭시S3 LTE 모델에 지원된다.
갤럭시S3 사용자는 단말기 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관리 프로그램 키스(Kies)를 통해 직접 업그레이드 하거나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삼성 모바일샵을 방문해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젤리빈 4.3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기능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제품에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S4'와 '갤럭시 노트3', '갤럭시 라운드'에 이어 갤럭시S3까지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자사의 주요 스마트폰에 모두 최신 OS를 탑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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