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블레이즈가 롤챔스 결승에 진출했다.
CJ 블레이즈는 31일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3' 4강전에서 '헬리오스' 신동진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CJ 프로스트를 3대 0으로 눌렀다.
홍민기를 앞세운 '방패' 프로스트와 이호종을 앞세운 '창' 블레이즈의 경기는 초반부터 불꽃을 튀겼다. 하지만 초반 경기의 주도권을 블레이즈가 먼저 잡았다.
게임을 거듭할수록 물 오른 조직력을 선보이고 있는 블레이즈는 '헬리오스' 신동진의 활약을 앞세워 4강전 첫 세트를 잡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CJ 블레이즈는 뛰어난 운영 능력으로 2세트에서도 압승을 거뒀고 3세트는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여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블레이즈는 지난 롤챔스 윈터 2013 4강전 패배를 설욕하며 1년만에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CJ 블레이즈는 지난 29일 SK텔레콤 T1 2팀을 꺾고 결승에 오른 MVP 오존과 내달 15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결승전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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