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tvN은 지난해 5월 개국한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tvN SPORTS와 OTT 티빙이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를 독점 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축구선수 김민재는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tvN SPORTS는 김민재의 첫 경기로 유력한 다음달 13일 DFL 슈퍼컵을 현지 생중계한다.
DFL 슈퍼컵은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의 FA컵인 DFB 포칼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로 바이에른 뮌헨과 RB 라이프치히가 대결을 펼친다.
바이에른 뮌헨이 승리한다면 김민재는 데뷔전에서 독일 진출 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이날 경기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캐스터를 맡고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박주호가 해설로 나선다.
tvN SPORTS와 티빙은 이밖에도 이재성이 뛰고 있는 마인츠와 정우영이 합류한 슈투트가르트 등 한국인 선수가 활약하는 주요 경기를 모두 독점 중계한다.
tvN SPORTS 관계자는 "김민재의 첫 출전을 응원하는 '극장 뷰잉파티'부터 분데스리가 코리안 리거들의 인터뷰로 꾸며진 '23-24시즌 특집 프로그램'까지 분데스리가 팬들을 위한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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