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원료기업' 지에프씨생과, 공모가 상단 1만5300원 확정

경쟁률 1443대 1 기록…99%가 밴드 상단 이상 제시
19~20일 공모 청약 실시…30일 코스닥 시장 입성

본문 이미지 - 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김형준 기자
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앞둔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수요 예측 흥행에 성공하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밴드 상단인 1만 5300원으로 확정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지난 10~16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1만 5300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 예측에서는 총 2442건의 기관 참여가 이뤄졌다. 신청 수량은 8억 4889만 주로 집계됐으며 경쟁률은 1443.69대 1을 기록했다.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기관을 포함해 전체 참여 기관의 99.85%가 희망공모밴드(1만 2300원~1만 53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확정 공모가 기준 지에프씨생명과학의 총공모 금액은 약 120억 원이다.

회사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을 거친 뒤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수요 예측을 통해 회사의 바이오 소재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기대를 확인했다"며 "K-뷰티의 성장 흐름 속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이 복합 기능성·비건 소재 화장품 트렌드와 맞물려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으로 스킨 마이크로바이옴(피부 미생물) 및 RNA(리보핵산) 피부 질환 치료제 연구 장비를 도입하고 스킨 부스터와 필러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K-뷰티의 원료가 되는 천연 바이오 융복합 소재를 연구·개발하고 효능 테스트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이다.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식물 세포 △엑소좀 △바이오포뮬레이팅(하이브리드 엑소좀) △스킨 부스터 등이 대표 제품이다.

또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을 영위하며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등 대형 뷰티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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