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이마트' 출범…시너지 극대화로 본업경쟁력 높인다

7월1일부 이마트-에브리데이 합병법인…수익성·고객혜택↑
공급가 낮추고 에브리데이 가맹·노브랜드 확대 검토

서울 한 이마트.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 한 이마트.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대형마트 이마트(139480)가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자회사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 '통합 이마트' 법인이 1일 출범한다.

덩치를 키운 통합 이마트는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통합 매입, 물류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 혜택은 늘리는 등 시너지 창출에 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여기에 편의점인 이마트24를 더해 3사가 기존엔 따로 매입하던 상품을 함께 사들이게 되면 매입 규모가 확대돼 원가를 낮출 여지가 생긴다.

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가격과 품질 모두에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사상 첫 연간 영업손실을 낸 이마트는 이처럼 통합 시너지를 창출해 본업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4월 말 이사회에서 합병계약을 마치고 이날 등기 뒤 통합 이마트 법인으로 출범한다. 이번 합병은 지난해 9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양사 대표를 겸임한 뒤 추진해 온 통합 시너지 창출을 크게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통합 이마트는 매입 규모가 확대돼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올해 통합 매입을 위한 조직 정비 등 기반을 다진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통합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협력사들과 맺은 상품공급 계약은 기존 계약 기일인 연말까지 유지된다"고 말했다. 현재는 에브리데이가 이마트보다 공급가가 높은 편인데, 이후 새로 계약을 맺을 때는 양사 통합 매입을 협력사들과 논의할 방침이다.

양사는 2월부터 필수상품을 분기마다 초저가로 파는 '가격역주행' 기획상품 일부를 함께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날부터 일주일간은 통합 기념 '패밀리 위크'를 개최, 이마트24까지 3사 통합매입을 통해 가격혜택을 극대화한 스타 상품 15개 품목을 초특가로 판다.

대형마트와 SSM 점포를 교차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통합 마케팅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기존 두 회사가 보유한 물류센터를 함께 활용하는 통합 물류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오프라인 출점도 늘린다. 지금보다 외형을 키우겠다는 의미다.

이마트는 본업경쟁력 회복을 위해 신규 출점 부지 최소 5곳을 확보, 새 형태의 '그로서리 전문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를 선보인다. 올해 새 단장 계획 중인 점포는 4곳으로 몰타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매입 규모 확대 등을 위한 이마트에브리데이 가맹점 및 노브랜드 전문점 확대 여부도 검토 중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에브리데이 가맹점 확대는 통합 시너지를 키우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 중인 단계로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며 "노브랜드 전문점도 고물가 시대 가성비로 주목받는 PB(자체브랜드)인 노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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