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자취 감춘 김주연 "신병으로 반신마비…누름굿 2억도 소용없었다"

(MBN '특종세상')
(MBN '특종세상')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개그우먼 김주연의 근황이 전해졌다.

20일 MBN '특종세상'에는 MBC 15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코너 '주연아'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김주연이 출연했다.

데뷔한 해에 예능 신인상까지 거머쥐며 승승장구할 것 같았던 김주연은 어느 순간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뒤 무속인이 돼 나타났다.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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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은 3년 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 그는 "몇 년 전부터 신병이 심했다. 2년 동안 하혈을 했다가 나중에는 반신마비가 왔다. 병원을 찾아가도 이유를 알 수 없다고 하더라"며 신내림을 거부할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알 수 없는 병으로 온전한 삶을 살 수 없었던 시절, 김주연은 신내림을 거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운명을 바꿀 수는 없었다고.

김주연은 "누름굿, 가리굿, 굿이라는 굿은 시키는 대로 다 해봤다. 굿하느라 돈도 많이 깨졌다. 1억~2억 정도는 날려 먹었다. 근데 신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게 아니더라"고 했다.

김주연은 작은 원룸에 신당을 마련해 그곳에서 기도를 드리며 점사를 보고 있다. 그는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무속인, 무녀 김주연으로서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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