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근무하던 환경미화원들에게 수개월간 강요와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강원 양양군청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 씨(40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30여분 만에 종료됐다.5일 오후 2시 춘천지법 속초지원 배다헌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은 A 씨에 대한 구속 수사 필요성 등을 살폈다.심사를 마치고 나온 A 씨는 침묵으로 일관하며 오후 2시 30분쯤 경찰 호송차에 올라 법원을 빠져나갔다.영장심사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20대 1 이하'에서 '1대 1'로 개정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당헌 개정안이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됐다.중앙위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전국 중앙위원 596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해당 안건이 부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투표에는 중앙위원 총 596명 중 373명이 참여해, 271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102명이다.중앙위에서 안건이 의결되려면 재적 위원 과반(299명) 찬성이 있어야
5일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71.54포인트(p)(1.78%) 상승한 4100.05로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5.09p(0.55%) 하락한 924.74로 마감했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4.7원 내린 1468.8원을 기록했다.
"콩쿠르의 가치는 상금이나 우승에 있지 않습니다. 성취를 통해 궁극적으로 어디로 갈 것인지, 또 왜 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핵심입니다. 콩쿠르는 아티스트가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비전의 장'이 돼야 합니다." 박선희 GS문화재단 대표는 "콩쿠르의 진정한 역할은 예술가가 자신의 정체성과 미래 방향을 마주하도록 만드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는 '비욘드 더 스테이지 2025: 차세대 아티스트를 위한 국제 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의 외교, 군사 전략의 청사진을 담은 '국가안보전략'(NSS) 보고서를 5일 발표했다. NSS는 백악관이 주도해 작성하는 미국 국가안보의 최상위 전략 문서이다.한국에 대해선 중국이 설정한 대미 방어선이자 미국의 대중국 군사 봉쇄선인 '제1열도선'을 방어해야 한다며 일본과 함께 더 큰 방위 부담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동맹국들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를 대폭 증액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넷마블(251270)이 611만건의 개인정보 유출을 인정한 데 이어, 추가로 확인된 유출 정황을 관계기관에 이틀 만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현행법 시행령에서는 추가 확인 사실을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규정하지만, 기준이 모호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5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12월 1일 오후 6시쯤 약 8000건의 개인정보가 추가로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파악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 신고한 시점은 12월 3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20대 1 이하'에서 '1대 1'로 개정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당헌 개정안이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됐다.중앙위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전국 중앙위원 596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해당 안건이 부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투표에는 중앙위원 총 596명 중 373명이 참여해, 271명이 찬성했다.중앙위에서 안건이 의결되려면 재적 위원 과반(299명) 찬성이 있어야 한다.기초·광역의원 비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을 접견하고 모든 사람에게 인공지능(AI) 접근권을 보장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손 회장과 1시간 10분간 면담을 갖고 AI 접근권을 인간의 기본권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는 AI가 가진 위험성은 최소화하고 유용성 측면에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