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추출 조직재생물질 세계 1위 포리바이오…"완제품으로 해외 진출"

올 3월 공장 준공 완료…국내·외 통틀어 125kg 생산업체 전무
김태언 대표 "내달 화장품 출시…피부·미용 전문 기업 발돋움"

김태언 포리바이오 공동 대표이사/ 뉴스1
김태언 포리바이오 공동 대표이사/ 뉴스1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조직 재생물질로 의료기기·화장품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PDRN·PN'의 원료 생산 능력은 국내·외를 다 둘러봐도 저희가 1등입니다. 이 원료 사업을 기반으로 자체 화장품, 의료기기까지 사업을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김태언 포리바이오 공동 대표는 1일 기자들과 만나 PDRN·PN 성분을 중심으로 한 화장품과 의료기기, 의약품 사업의 청사진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포리바이오는 2021년 설립한 국내 회사다.

PDRN과 PN은 김대표가 과거 투자 관련 직종에 있을 때 한눈에 알아본 사업 아이템이다. 그는 연구를 맡고 있는 김일기 공동 대표와 의기투합해 포리바이오를 설립했고, PDRN과 PN 시장 후발주자로 나섰다.

현재 국내 PDRN을 이용한 관절강 주사제 시장만 약 200억원 이상 규모로 업계 1위 기업의 가치는 약 2조원대로 평가된다. 화장품과 의료기기, 피부 미용 필러 등 활용도가 높아 해외시장에서도 수요가 높다.

이 PDRN과 PN은 모두 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재생물질이다. 상처치료 및 재생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자 크기가 작은 PDRN은 의약품에, 크기가 좀 더 큰 PN은 화장품 등에 주로 사용한다. 포리바이오의 경우 러시아, 캐나다 등 청정 지역에서 연어 정소를 수입하고 있다.

김 대표는 "PDRN과 PN은 원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면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을 넘어 식품까지 확장성과 고성장이 전망되는 원료"라며 "올해 3월 준공한 동충주 공장에서 PDRN과 PN을 99%의 고순도로 추출 및 대량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간 생산량만 125kg으로 국내 최대다. 포리바이오는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국내 관련 업계 최초로 원료 공급 판매에 나선다. 해당 원료는 ISO 22442-2 요구에 따른 연어정소에 대한 성적서, 해외제조소, 공급업체 평가 등을 완료했다.

포리바이오의 또 다른 경쟁력은 원료의 질이다. 99% 이상 함량의 원료 생산을 위해 포리바이오는 인체에 무해한 활성탄 등을 활용해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고순도 분리, 정제 기술을 개발했다.

원료 공급 사업이 가능한 이유는 DNA를 저분자에서 고분자에 이르기까지 일정한 크기로 '절편화'(fragmentation)해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등의 제품에 사용 적합한 크기의 PDRN을 추출 및 정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맞춤형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는 현재 포리바이오가 유일하다. 화장품이나 의료기기 기업들은 포리바이오에 원료를 위탁할 경우 제품에 따라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일부 원부자재의 양을 줄여 생산 단가도 낮출 수 있다.

포리바이오는 자체 완제품 사업도 추진한다. 먼저 이달부터 화장품을 출시한다. 김 대표는 "5종의 화장품으로 연간 10만 세트 출시할 계획"이라며 "상품력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해 시장을 공략하고, 필러 시장으로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방법으로 고순도 PDRN, PN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며 "식약처 인증 기관을 통한 안정성 등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한 만큼 기술의 새 지표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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