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멥스젠은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4'(이하 BIO USA)에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맵스젠은 작년 11월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출시한 장기 조직 배양 자동화 장비 '프로멥스'와 올해 출시 예정인 나노입자 제조 장비 '나노칼리버'를 선보인다.
프로멥스는 3D 장기 조직 모델링을 위한 세포 주입, 세포 배양, 관류 형성 등 조직 장벽 배양 전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하고 완성된 조직의 품질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장비다.
또 나노칼리버는 mRNA와 ASO 등의 치료 물질들을 효과적으로 나노입자에 봉입하는 자사 고유의 기술이 적용된 나노입자 제조 자동화 한다. 벤치탑 연구용 제품을 7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멥스젠은 인간의 주요 장기 내 세포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한 '미세생리시스템'(MPS, microphysiological system; 생체조직칩, 오가노이드 칩 등 체외 장기 모델)과 다양한 종류의 나노약물 전달체를 고효율 및 고수율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김용태 대표는 "프로멥스는 효율적 신약개발을 위해 동물실험 의존도를 줄이고자 하는 바이오제약사 및 CRO를 포함한 신약개발 프로세스에서, 나노칼리버는 나노입자 약물전달에 대한 수요가 큰 mRNA 등 나노의약품 시장의 핵심적인 파트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멥스젠은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미세생리시스템 학회 'MPS World Summit'에도 참석한다. '3D Human Skin Tissue Modeling in a Manufactured Microphysiological System'(제조 미세 생리학적 시스템의 3D 인간 피부조직 모델링)을 주제로 현장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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