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 포터 생산 줄이고 2주간 휴업…판매 부진 장기화 여파
현대자동차(005380)가 중형 트럭 '포터'의 생산량을 줄이고, 생산라인을 2주간 멈춘다. 판매 부진 장기화로 재고 소진의 어려움을 겪어서다.1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6~18일 울산 4공장 2라인의 시간당 차량 생산 대수(UPH)를 기존 28.5대에서 19.5대로 조정한다.통상 하루 가동 시간이 16시간인 것을 고려하면 이번 UPH 하향 조정으로 월간 생산량(주말 특근 제외)은 9120대에서 6240대로 31.5% 줄어들 전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