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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기자
이광형 기자
세종ㆍ충북
[이광형 칼럼] 사랑받는 시민단체의 요건

[이광형 칼럼] 사랑받는 시민단체의 요건

2004년 쯤으로 기억된다. 이원종 충북지사가 주재한 지역언론사 간부 만찬에서 시민단체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지역언론이 시민단체의 무분별한 주장은 보도를 삼갔으면 좋겠다'라고 동석한 언론사 간부들에게 요청했다.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해 언론 보도로 힘을 실어주지 말라는 주문이었다. 충북에선 이때 시민단체가 막 태동하며 활동을 시작할 시점이었다. 참석자 일부가 공감을 표시했다. '말도 안 되는 보도자료는 보도를 지양하자'고 거들었다.그로부터 2
[이광형 칼럼] 민심의 바로미터 '총선 풍향계'

[이광형 칼럼] 민심의 바로미터 '총선 풍향계'

민생을 외면한 채 정파 간 싸움질만 하는 작금의 대한민국 정치는 괴담, 음모, 선동, 프레임 전쟁으로 혼란과 혐오 그 자체다. 바로잡기 위해선 비판과 지지가 유연해야 하는데 유권자마저 진영으로 갈라져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다.정부와 여당은 정책결정 과정의 비민주성과 협치 실종, 존재감이 없어 오만과 무능의 모델로 비판받고 있다. 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에서부터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코인의혹, 방탄정당 논란 등 마치 복마전 같은 야당도 전례가
[이광형 칼럼] '진보교육감 8년' 결과물이 비리 복마전?

[이광형 칼럼] '진보교육감 8년' 결과물이 비리 복마전?

충북교육청이 바람 잘 날 없다. 선거 패자들에 의해 작위적으로 제기된 '연수강사 블랙리스트 의혹'에 이어 실체적 사실이 드러난 '냉난방기 납품비리'가 대표적이다. 대안학교에서 발생한 '정부비판행사 학생 동원' 논란은 정치가 교육과 동거할 수 없다는 법규를 넘어선 이념교육의 산물이다.교육계 수장이 바뀌면서 예견됐던 일이지만 폭발력이 만만찮다. 모두 교육현장에서 있어선 안 될 일을 어른들이 한 것으로 비교육적이고 비이성적이다.이중 진보 교육감 색체
[이광형 충청칼럼] 어쩌다 ‘김영환 리스크’

[이광형 충청칼럼] 어쩌다 ‘김영환 리스크’

충북이 시끄럽다. 150만 도민의 대표이자 도정의 책임자인 김영환 지사 때문이다.도청 담장 주변이 온통 김영환 지사를 비난하는 현수막들로 어지럽다. 김 지사의 언행이 거칠다보니 이슈를 선점하는 데는 성공적이나 실수 연발이다. 정적인 야당과 시민단체에게 공격거리를 스스로 제공하고 있다.진영을 넘어선 모두의 대표로서 명분 없는 대립에 무게감을 떨어뜨리고 불신만 쌓인다. 국회의원 선거 등 향후 정치일정을 고려할 때 이를 바로잡지 않으면 지금보다 더
[이광형 충청칼럼] 친일파 자처한 김영환 충북지사

[이광형 충청칼럼] 친일파 자처한 김영환 충북지사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과 관련해 '친일' 문제가 또다시 소환됐다.윤석열 대통령은 104주년 3·1절(삼일절) 기념사를 통해 "지금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몇일 뒤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 변제 해법을 발표했다.이와 관련해 진영으로 갈라진 여야 정치권의 반응과 논평은 삼척동자도 예견할 수 있었다.문제는 국민 여
[이광형 충청칼럼] 시의회 보궐선거가 이토록 주목받는 이유

[이광형 충청칼럼] 시의회 보궐선거가 이토록 주목받는 이유

지역 일꾼을 뽑는 충북 청주시의회 4·5 보궐선거가 주목받고 있다. 수개월 째 의회가 파행을 거듭하는 데다 의석 한자리로 향후 의회 주도권이 결정되기 때문이다.고달픈 민생을 팽개친 정치권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더해지면서 총선 '전초전'이 될 거란 전망으로 판이 커지고 있다.청주시 나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는 최근 이 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한병수 의원이 타계하는 바람에 오는 4월5일 보궐선거를 치른다.
[이광형 충청칼럼] '화이트리스트'인가 '블랙리스트'인가

[이광형 충청칼럼] '화이트리스트'인가 '블랙리스트'인가

'블랙리스트'의 사전적 의미는 수사정보기관 등에서 감시가 필요한 위험인물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만든 명단이다. 우리 현대사에서는 정치권력을 잡은 측이 과거 정부 정무직 인사들의 명단을 작성해 찍어내기를 하면서 블랙리스트 논란이 이어져 오고 있다.새해벽두 충북교육계를 블랙리스트 논란이 흔들고 있다. 교육계 수장이 바뀌면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사무인데 진영의 음습한 프레임이 파고들면서 점입가경이다.진영이 다른 내부 감시자가 존재하는 것을 잊은 채
[이광형 충청칼럼] 새해 충북의 민심은

[이광형 충청칼럼] 새해 충북의 민심은

계묘년 새해도 10여일이 지났다. 송구영신(送故迎新)의 마음으로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경제 전망이 암울하게 때문이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채가 과다하거나 살림살이가 넉넉지 않은 서민들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안보 또한 북한의 핵개발과 잇단 도발로 위기의 연속이다. 토끼해를 맞아 '교토삼굴(狡兎三窟)'의 영민한 지혜로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지 답답하다.국민으로부터
[이광형 충청칼럼] 김영환 지사를 주목하는 이유

[이광형 충청칼럼] 김영환 지사를 주목하는 이유

정치의 사전적 의미는 민주주의 제도 아래서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을 말한다.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역할을 한다.우리 정치는 과연 이런 역할에 충실한가라는 물음에 국민 대다수는 "전혀 그렇지 못하다"라고 답할 것이 분명하다. 민심을 담지 못하고 당파적이거나 진영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있다. 경제와 안보 위기란 작금의 엄중한 현실에서도 국민고통과 불안은 외면한
[이광형 충청칼럼] 충북체육인은 바보인가요

[이광형 충청칼럼] 충북체육인은 바보인가요

지방자치단체 체육회 사무처장의 직무상 역할은 회장의 영을 받들어 사무와 조직관리를 총괄하는 것이다. 임기는 대부분 2년으로 하고 지방부이사관(3급) 상당의 대우를 받는다. 이런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자리에 퇴직을 앞둔 도청 간부공무원이 낙하산으로 안착했다.이번엔 달라질(내부승진) 것이라 기대했던 사무처 직원들의 상실감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충북체육회는 1946년 창립 돼 사무처가 설치되고 도와 대한체육회 등의 지원을 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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