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보증사고 1년 새 68% 줄었다…"전세가율 하락·월세화 영향"
올해 들어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보증 사고 규모가 전년 대비 60% 이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 하락에 따른 사고 발생 위험 감소와 함께 월세화를 원인으로 꼽았다.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298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9416억 원) 대비 68.3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사고 건수는 4343건에서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