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병수발 땐 '나 몰라라'…독신 고모 사망 후 친척들이 상속 소송
15년간 고모의 병수발을 하던 조카가 입양된 후 친척들로부터 소송에 휘말린 사연이 전해졌다.19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아내와 고등학생 두 딸을 둔 50대 가장 A 씨는 "얼마 전 고모가 15년간의 긴 투병 끝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모는 저에게 아주 특별한 분이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아버지는 제가 고등학생 때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재혼하셨다. 저를 키워준 분은 다름 아닌 고모다. 고모는 결혼하지 않고 평생 교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