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韓 새정권 출범에도 "독도 일본 영토 입장 변함없다"

시바 히로카즈(芝博一) 관방 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후 한일 관계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독도문제에 관한 향후 대응에 대해서는 "차기 정권이 생각할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오는 26일 총리로 취임하는 자민당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총재는 선거 공약으로 '다케시마의 날'을 정부 주관 행사로 승격한다고 내걸었을 만큼 독도 문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이다.

'다케시마의 날'은 일본제국이 독도를 시마네현으로 편입 고시한 2월 22일을 기념해 시마네현에서 제정한 것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그러나 자민당과 연립에 합의한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는 이날 '다케시마의 날'을 '정부 행사'로 여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박 당선인 승리로 끝난 한국대선 결과를 주목하면서 "향후 한일 관계 개선을 방해하는 요인은 정부로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민당 내부에서도 일부 온건파를 중심으로 박 당선인의 취임식이 '다케시마의 날' 3일 후인 2월 25일 열리는만큼 행사 지위 승격을 일단 유보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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