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속전속결’ 야당 간사 선임…국민의힘 불참할 듯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법제사법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열고 당론 1호 법안인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한다. 민주당의 법사위 강행에 따라 여야 극한 강 대 강 대치 전선은 가팔라질 전망이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간사 선임과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할 예정이다. 야당 간사엔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민주당의 독단적인 국회 운영에 상임위를 보이콧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법사위 첫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조만간 소위 구성을 마무리해 해병대원 특검법을 심의할 계획이다.

법사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청래 최고위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급히 처리해야 할 산적한 현안이 많다"며 "국회법에 따라 법과 원칙대로 현명하게 법사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곧 법사위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니 국민의힘 법사위원님들께서는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며 "법사위 열차는 항상 정시에 출발한다"고 적었다.

국민의힘은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단독으로 강행한 야당에 맞서 상임위를 전면 보이콧하는 대신 내부 특위로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에너지특별위원회를 시작으로 노동특위·외교안보·재난·교육특위까지 15개 내부 상임위를 활발히 운영할 것으로 예측된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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