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개통 50년, 시민의 기억을 찾습니다" 옛 물건 기증 공모 진행

 (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시민의 기억이 담긴 옛 물건, 사진 등을 기증 공모 받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인 서울 지하철과 관련된 소중한 기억들은 전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된다. 공모 기간은 이달 7일부터 26일까지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들은 서울 지하철 옛 물건, 사진뿐만 아니라 서울 지하철에 대한 개인적인 추억을 담은 물품까지 폭넓게 접수할 수 있다.

다만 과거 승차권 및 최근 10년 이내 물품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출처, 취득경로, 소유관계가 불분명하거나 장물 등 불법 취득한 물품도 접수신청 불가하며, 법적 문제가 없어야 한다. 물품 기증 이후의 물품 소유 및 처분 권한은 공사에 귀속된다.

참가 희망자는 공사 누리집에 게시된 서식을 작성하여 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사는 공모에 접수한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서울사랑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한다. 또한 기증 증서 발급, 웹페이지 기증 명단 공개, 소정의 기념품 증정 등 최종 선정된 기증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서류접수 마감 후 두 차례 심의를 거쳐 7월 중 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모 결과를 공개한다. 기증인에게도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서울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시민의 기억을 수집하고 이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공모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공모가 지하철 역사를 보존하고 미래에 전달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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