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서울·수서·대전역서 '130년' 철도역사 한눈에"…'철도의날' 사진전

KTX 20년역사, 한국철도 130년 역사 한눈에…철도문학 작품도 전시
28일에는 철도산업 미래전망 세미나도

28일 서울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속철도 20주년 사진전'을 한 시민이 보고 있다.2024.6.28/뉴스1 김동규 기자ⓒ news1
28일 서울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속철도 20주년 사진전'을 한 시민이 보고 있다.2024.6.28/뉴스1 김동규 기자ⓒ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 철도 130년 역사를 짧은 시간 안에 사진과 간략한 글로 보니깐 좋습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역 3층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4 철도의날' 기념 사진전시회를 본 30대 이모씨의 말이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의날 기념식이 열린 28일부터 7월 5일까지 8일간 서울역과 대전역, 수서역에서 '한국 고속철도 차량과 역사'를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서울역에서는 먼저 '고속철도 20년과 지역의 발전'을 주제로 사진전이 열린다. 국토부는 "올해 철도의 날 13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뜻깊은 해"라며 "사진전은 고속철도의 모습과 함께 한국의 주요 역인 서울역, 대전역, 수서역의 발자취를 각각의 역에 전시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하는 철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사진전에는 1992년 6월 30일 경부고속철도 건설 기공식 사진, 경부고속철도 1단계 개통식, SRT개통식 등의 사진부터 고속철도차량 개발의 역사가 담긴 여러 사진들이 전시돼 있다.

여기에 더해 13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1899년 9월 18일 경인철도 개업예식 사진, 경성역사(현 서울역)건설공사 사진부터 서울역 KTX 승차권 첫 발매 사진까지 여러 역사적인 사진들도 있었다.

사진전을 관람한 60대 박모씨는 "이제는 외관만 남은 옛 서울역이지만 사진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며 "100여년 전 열차 사진을 보다가 KTX 개통, 확장 사진까지 보니 한국 철도가 참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근처에는 제10회 철도문학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운문, 산문 분야에서 입상한 수상작들의 일부를 볼 수 있다.

철도의 날 기념식이 열린 28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는 '철도산업 미래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도 열렸다.

세미나에서 사공명 한국철도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철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며 "독일과 프랑스는 차세대 고속열차 개발에 나서고 있고,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긴 고속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속 600㎞ 목표의 고속열차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산업을 더 밝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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