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전민 기자 = 통계청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공동주택(아파트) 대상 통계조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통계청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회 매체를 통해 통계조사 홍보와 조사 참여도 제고, 교육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국가가 직면하고 있는 인구, 고용, 복지 등 각종 사회 현안 극복에 있어 통계의 중요성과 활용성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국민의 통계조사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고 정확한 국가통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관리를 총괄하는 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원선 협회장은 "우리나라 주택관리 종사자의 근로현황 관련 통계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통계청과의 업무협력으로 협회 통계 발전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통계를 통해 발전하고 개선되는 제도를 위해 협회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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