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모든 지역서 65세 이상 노인 한방 진료 혜택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 확대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 News1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 News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이달부터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 지원 사업'을 제주 서부 읍면(애월읍~안덕면)에서 동부 읍면(조천읍~남원읍)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의료서비스 기반이 부족한 중산간 마을 노인들에게 한방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도는 지난 2018~22년 제주 서부 읍면에서 이 사업을 시범 운영한 결과, '주민 만족도가 높았고 의료 격차 완화 효과가 입증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도는 올 6월부터 기존 서부 읍면 17개 마을에 조천읍, 구좌읍, 성산읍, 표선면, 남원읍 등 동부 읍면 16개 마을을 새로운 사업 대상지로 추가했다.

10일 '15분 도시' 시범지구인 표선면을 시작으로 이들 16개 마을에선 월 2회 찾아가는 한방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의사·간호사로 구성된 진료팀이 특수 제작된 버스를 타고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체크 등 기초 검사부터 침, 뜸, 물리요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복지 카드 소지자(장애인) 등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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