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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반도 안보 악화에 우려…한미 군사 훈련이 긴장 고조시켜"

9.19 군사 합의 효력 정지 언급하며 우려 표명
오는 8월 예정된 한미 군사 훈련도 경계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2024-06-07 17:35 송고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2024.01.18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2024.01.18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러시아가 한반도 정세가 악화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로 불거진 한반도의 안보 상황 악화를 언급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결정을 언급하며 "한국이 군사 합의 효력을 정지한 이후 한반도 정세가 악화되는 것을 유감과 우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8월로 예정된 한미 군사 훈련이 역내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해외 통신사 대상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지도부의 업무에는 러시아를 혐오하는 태도가 전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우리는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북한은 우리의 이웃이며, 누군가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양국 간 밀착 행보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한미 양국은 지난해 12월 워싱턴DC에서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오는 8월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에서 핵 작전 연습도 포함해 훈련하겠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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