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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도 이상 폭염 한달…인도서 원숭이 40여 마리 우물에 빠져 죽어

몇주간 수백명 사망…법원, 정부에 '비상사태' 선포 권고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2024-06-05 14:28 송고
2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수박을 먹고 있는 원숭이. 2024.04.29.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2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수박을 먹고 있는 원숭이. 2024.04.29.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폭염이 닥친 인도에서 원숭이들이 집단으로 우물에 빠져 폐사했다.

AFP통신은 4일(현지시간) 주민들과 당국 관계자를 인용, 인도 동부 자르칸드주 팔라무 마을의 한 우물에서 약 40마리의 원숭이가 폐사했다고 전했다. 이들 원숭이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을 찾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산림청 관리인 쿠마르 아시시는 당국이 현재 원인 조사 및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의 북부 지역은 지난달부터 폭염이 지속되며 기온이 섭씨 45도를 웃돌고 있다. 이에 주로 산에서 생활하는 야생 동물들이 마을로 내려와 물을 찾고 있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주 인도 법원은 몇 주간 극심한 날씨로 수백 명이 사망했다면서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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