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상 "환율 개입 일정 효과 있었다…향후에도 대응"

1달 동안 9조8000억엔 쏟아 부어 환율 안정 조치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이 17일 (현지시간) 워싱턴 재무부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제1차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을 하고 있다. 2024. 4. 1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이 17일 (현지시간) 워싱턴 재무부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제1차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을 하고 있다. 2024. 4. 1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환율 시장개입이 일정한 효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즈키 재무상은 이날 내각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환율 개입이 "효과가 있었다"며 "투기적 움직임에 대한 과도한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서" 개입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9일까지 1달 동안 9조8000억엔을 쏟아 부어 환율 안정에 나섰다. 월간 기준 개입규모로는 사상 최대였다.

지난 4월 29일 달러당 엔화 환율이 160엔까지 치솟고 5월 2일 157엔으로 다시 오르며 엔 매수 개입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스즈키 재무상은 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 만반의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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