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농업 컨퍼런스 개최…K-라이스벨트 14개국으로 확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기후위기 등 대응 논의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환영만찬에서 아프리카 각국 정상들이 문화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6.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환영만찬에서 아프리카 각국 정상들이 문화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6.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는 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한-아프키라 농업 컨퍼런스'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농업 컨퍼런스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컨퍼런스를 통해 상호 발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기후위기 등 전지구적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컨퍼런스에는 아잘리 아수마니 코모로 대통령, 에머슨 음낭가과 짐바브웨 대통령, 안드리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과 아프리카 9개국 장관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또 농식품부는 컨퍼런스에서 K-라이스벨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앙골라, 짐바브웨 등 4개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K-라이스벨트 참여 국가는 총 14개국으로 늘었다.

코모로와는 농업 분야 지식교류 및 민관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한국과의 농업 협력에 대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관심이 매우 높기에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보릿고개를 극복한 한국의 경험을 토대로 아프리카의 농업 발전을 돕고, K-푸드, 한국산 농기계 등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해 농업 외교를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 장관은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도 참석해 식량 및 핵심광물 안보 강화를 주제로 아프리카 참석국의 정상 등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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