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 허리 통증으로 4일 키움전 등판 무산…대체 선발은 이믿음

2일 투구 훈련 도중 허리에 불편함 느껴
병원 검진 후 1군 엔트리 말소 여부 결정

역투하는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 2024.5.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역투하는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 2024.5.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32)가 허리 통증으로 4일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 등판을 건너뛴다.

LG 구단은 3일 "4일 키움과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설 임찬규가 2일 투구 훈련 도중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에 따라 4일 경기에는 이믿음이 대체 선발 투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임찬규의 1군 엔트리 말소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LG는 이날 임찬규의 병원 진료 후 정확한 허리 상태를 파악한 다음에 추가 조처를 할 계획이다.

임찬규는 지난해 14승(3패)에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며 LG의 통합 우승을 이끈 '토종 에이스'다. 시즌 종료 후에는 계약기간 4년, 총액 50억 원 조건으로 쌍둥이 군단 유니폼을 계속 입기로 했다.

임찬규의 올 시즌 성적은 12경기(선발 11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4.53이다. 시즌 초반 부진을 겪다가 5월 들어 3승(무패) 평균자책점 2.51로 안정감을 찾았지만, 6월엔 허리 통증 악재가 찾아왔다.

임찬규를 대신해 선발 등판하는 이믿음은 2021년 신인 2차 4라운드 37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퓨처스리그에서만 뛰었던 이믿음은 이번에 1군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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