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경영진, '1.3조 재산분할' 대책 논의…최태원 회장 참석

최 회장 지분 매각시 SK 지배구조 영향 가능성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뉴스1DB) 2024.5.30/뉴스1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뉴스1DB) 2024.5.30/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그룹이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항소심 결과를 두고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SK그룹은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결과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엔 최태원 SK그룹 회장뿐 아니라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최 회장의 이혼 소송 판결이 그룹 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최 회장은 상고심에서 이혼 소송 판결이 확정되면 1조3800억원 넘는 현금 재산을 분할해야 한다. 기존 보유한 SK㈜(17.3%)와 비상장사 SK실트론(29.4%) 주식 활용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 회장이 현금 마련을 위해 상당한 규모의 지분을 매각하게 될 경우 그룹 지배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힌퍈 최 회장 측은 이혼 소송 판결문 전문이 통째로 온라인에서 돌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를 최초로 퍼트린 신원 미상의 유포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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