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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총선 출구조사 "여권 연합 압승"…모디 총리 3연임 유력

여권 연합, 353~401석 확보 전망…모디 "승리 확신"
야권은 125~182석 확보에 그쳐…"편파적" 주장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2024-06-02 09:52 송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선거운동 집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짓을 하고 있다. 24.05.22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선거운동 집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짓을 하고 있다. 24.05.22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끄는 인도인민당(BJP) 주도의 정치연합이 이번 총선에서 예상대로 압승을 거둘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총선 종료 후 발표된 인도 6개 방송 출구조사 결과 BJP 주도 '국가민주연합'(NDA)이 연방하원 543석 중 353~401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과반인 272석을 훌쩍 뛰어넘는 의석으로, BJP는 지난 총선인 2019년에 얻은 303석보다 많은 의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야당 연합인 '인도국가개발포괄연합'(INDIA)은 125~182석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 실시 전 여론조사에서도 NDA의 압승을 예측하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모디 총리는 투표 종료 후 "NDA 정부의 재선을 위해 인도 국민들이 사상 최대로 많이 투표했다"라며 "기회주의적인 INDIA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실패했다"라고 자축했다.

야권 측은 출구조사 결과를 "편파적"이라고 일축하며 이를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출구조사 결과가 그대로 반영되면 모디 총리는 자와할랄 네루 초대 총리에 이어 두 번째로 3연임에 성공한 총리가 될 전망이다.

다만 외신들은 아직 오는 4일 개표를 두고 봐야 한다고 짚었다. 실제로 2014년과 2019년 총선에서는 NDA의 승리가 정확히 예측됐지만 2004년과 2009년에는 틀렸기 때문이다.

로이터는 "인도의 출구 조사는 종종 결과가 잘못 예측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고 AFP도 "유권자 수가 10억 명에 육박하는 인도에서 민심을 파악하는 데 출구 조사가 신뢰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은 과거에도 입증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총선은 지난 4월 19일부터 약 9억6800만 명(18세 이상 성인)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6주간 치러졌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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