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곧 우크라에 훈련 교관 파견…"젤렌스키 방문 때 발표"

로이터, 익명 외교 소식통 인용 "지뢰 제거 등 훈련"
젤렌스키, 6월 6일 프랑스 방문…마크롱과도 회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24.02.16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24.02.16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박재하 기자 = 프랑스가 곧 우크라이나에 장병 훈련을 위한 교관을 파견할 예정이며, 내주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프랑스를 방문했을 때 이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세 명의 익명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파견 관련 발표가 있다가 번복된 적이 있었던 가운데 두 명의 소식통은 "프랑스가 수백 명의 교관을 파견하기 전, 먼저 제한된 수의 인원을 파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훈련은 지뢰 제거, 장비 작동,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전투기 기술에 대한 지식 등이 중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준비는 매우 진전돼 있으며, 다음 주에 무언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해로 80주년을 맞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식'(6월 6일)을 계기로 프랑스를 방문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음날(7일)에는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프랑스는 일부 동맹국들의 우려와 러시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를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국가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파병을 하는 것은 물론 우크라이나의 공격 범위 제한을 철폐함으로써 서방이 지원한 무기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의 군사기지를 공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러시아 본토 타격론)을 보이고 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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