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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차관 "의료개혁 추진 차질없이 이행…전공의, 조속히 복귀해달라"

"국민 불안, 고통 가중시키는 갈등과 대립 거둬야"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2024-05-27 09:05 송고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제공) 2024.5.14/뉴스1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제공) 2024.5.14/뉴스1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가 힘을 모아 대통령이 당부한 의료개혁 추진을 차질없이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여전히 의료현장에 돌아오고 있지 않은 전공의들에게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대통령께서 향후 의료개혁 추진을 위해 각 부처에 필요한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하셨다"며 "앞으로 정부는 중대본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대통령께서 당부하신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의대 증원 확정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교육부에 "증원이 이루어진 대학과 적극 협력하여 대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원활한 교육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복지부에는 "비상진료체계를 굳건히 유지하는 한편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돌아와 환자 곁에서 수련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더불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급한 개혁정책들이 신속히 구체화되고 속도감 있게 실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달라"는 동시에 재정당국에도 내년 예산 편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박 차관은 또 전공의들에게 수련병원으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박 차관은 "여러분들의 동료들은 지쳐가고 있고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이 커져가고 있다. 복귀가 늦어질수록 여러분들의 진로에 불이익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환자 곁을 지키면서 그간 여러분들이 요구해왔던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을 포함해 발전된 미래 의료의 모습을 대화와 토론을 통해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설득했다.

박 차관은 또 '의대 증원 확정 시 일주일간 휴진' 계획을 철회한 의대 교수들에게는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환자 곁을 지키고자 하는 교수님들의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국민들의 불안감과 고통을 가중시키는 갈등과 대립을 거두어야 한다"며 "정부는 의료계와 형식과 의제에 구애받지 않고 대화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 우리 의료체계의 근본적 혁신을 위한 개혁과정에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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