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독립 본격화?…라인, 8월 '킵' 서비스 종료

네이버 일본 라인야후 사태가 심화되고 있는 14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라인플러스 본사로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라인플러스는 이날 이은정 대표가 참석하는 전 직원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5.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네이버 일본 라인야후 사태가 심화되고 있는 14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라인플러스 본사로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라인플러스는 이날 이은정 대표가 참석하는 전 직원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5.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메신저 라인(LINE)의 콘텐츠 저장 서비스 '킵'(Keep)이 3개월 뒤 종료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8월 28일 킵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2015년 8월 출시한 지 9년 만이다.

킵은 사진·동영상·텍스트·파일 등을 라인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다. 킵 '타임라인'에 넣어놓은 자료는 언제든 다시 내려받고 이용할 수 있다.

킵 서비스 종료를 두고 라인이 네이버와 거리두기에 나섰다는 해석도 나온다.

킵 서비스는 2015년 네이버가 지분을 73.4%를 보유하고 있던 '라인주식회사' 시절 처음 출시됐다.

2021년 5월 네이버 웹에도 적용된 사실상 네이버 기술인 만큼, 라인야후가 '기술 독립' 일환으로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을 것이란 업계 분석도 있다. 라인 측은 내부 일정에 따른 조치라는 입장이다.

soso@news1.kr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