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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곽선영 등 TCI 5인의 환상 팀워크…심상찮은 '크래시' 상승세 [N초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4-05-26 07:30 송고
사진=ENA
사진=ENA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 등 다섯 배우가 TCI 팀으로 뭉친 '크래시'가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처음 공개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연출 박준우)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첫 회 시청률 2.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시작해 2회 3.0%, 3회 3.8%, 4회 4.1%로 매회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가상의 남강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TCI)를 소재로 한 '크래시'는 도로 위 범죄를 다루는 점에서 신선한 재미를 안기도 있다. '크래시'는 하나의 사건을 TCI 팀이 총 2회에 걸쳐 해결하는 방식의 에피소드 형 옴니버스 드라마로다. 처음과 두 번째 에피소드로는 각각 노인만 노리는 보험 사기 및 레커차-공업소-렌터카 카르텔을 다루며 도로 위 자동차가 어떻게 흉기로 변하는지 보여줬다.

'크래시'에서 단연 돋보인 것은 TCI 팀의 팀워크다. 팀장 정채만(허성태 분) 아래 행동파 반장 민소희(곽선영 분), 투박한 외모와는 달리 섬세한 성격을 지닌 우동기(이호철 분), 무술 마스터 막내 어현경(문희 분)과 새롭게 합류한 과학고 카이스트 조기 졸업 출신의 브레인 담당 차연호(이민기 분)까지 통통 튀면서도 빈틈없이 활약하는 다섯 명의 팀플레이가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안긴다.

팀의 브레인으로 새롭게 합류했지만, 베일에 싸인 과거를 가진 차연호로 분한 이민기는극 중 '너드남'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차연호를 통해 캐릭터 자체로 녹아들었다. 차연호는 평소에는 무뚝뚝한 표정으로 감정이 없어 보이는 인물이지만, 사건을 위해서는 위험 속에 뛰어들 줄도 알고 중요한 해결 실마리를 짚어내며 '일당백' 활약을 한다. 이민기는 그런 차연호를 대단히 영웅적이지도 않게, 일상 속 평범한 '너드남'이자 TCI 팀에 녹아든 팀원으로 매끄럽게 연기했다.
이와 관련, 이민기는 "차연호는 멋스럽고 터프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고 악당을 벌주는 인물은 아니다, TCI에서 사건에 도움 되는 일을 하며 보탬에 되는 한명의 팀원"이라며 "그러기 위해 본인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면 안 되겠더라, '너드'의 정의를 생각해 보니 '무해함'이라는 답이 나왔고 무해한 사람이라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사진='크래시' 포스터
사진='크래시' 포스터


곽선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털털한 매력으로 TCI 팀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반장 민소희로 완벽하게 분했다. 그는 도로 위 추격전을 긴박감 있게 표현하는가 하면 중고차 딜러와 보험 사기단을 일망타진하는 호탕한 액션으로 '걸크러시' 면모를 가득 드러낸다. 털털한 모습 속에서 중심을 지키고 있는 정의감이나 언뜻 보이는 세심하고 따뜻한 면까지 민소희의 다양한 면모를 인간적이면서도 친근하게 연기해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곽선영은 뉴스1에 "민소희는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좋은 조건을 갖춘 인물"이라며 "운전 실력이 수준급 이상이어야 했다, 그래서 드리프트, 제이(J)턴 등 범인을 바르게 잡을 수 있는 기술을 연마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동료 배우들이 리딩부터 촬영까지 생동감 있는 연기를 해줘서 저 또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방송을 통해 TCI 팀원들의 찰떡같은 호흡이 잘 드러나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했다.

이호철은 남다른 관찰력을 가진 경사 우동기로 TCI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호철은 큰 덩치와는 달리 여리고 섬세한 감성을 가진 우동기의 반전 매력을 귀엽고 유쾌하게 그려낸다. 또한 TCI팀의 막내이자 '액션 담당' 어현경의 통통 튀는 모습은 배우 문희가 보여주고 있다. 문희는 반장 민소희에게 친근하게 대하고 그와 범죄자를 일망타진 액션 호흡으로 '여여 케미스트리'를 형성, TCI 팀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허성태는 기존의 강렬했던 악역에서 벗어사 편안한 반장 정채만의 모습으로 팀원들을 이끌고 있다.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 등이 인상적이면서도 완벽한 호훕을 선사하고 있는 '크래시'이기에, 앞으로의 이야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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