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대외채무 6675억달러…직전 분기보다 51억달러↓

정부 "중동정세 등 불확실성 남아…동향 면밀히 점검할 것"

기획재정부 전경 (기획재정부 제공) 2020.11.23/뉴스1
기획재정부 전경 (기획재정부 제공) 2020.11.23/뉴스1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기획재정부는 올해 1분기 대외채무가 6675억 달러로, 지난 분기 말보다 51억 달러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만기 1년 이하의 단기외채는 1410억 달러로 전 분기 말 대비 3억 달러 증가한 반면, 만기 1년을 초과하는 장기외채는 54억 달러 감소한 5265억 달러였다.

부문별로 보면 은행(7억 달러), 비은행권·공공·민간기업 등 기타부문(30억 달러)의 외채는 증가했으나, 정부(-71억 달러) 및 중앙은행(-15억 달러) 외채는 감소했다.

1분기 대외채권은 1조521억 달러로, 지난해 4분기 말(1조445억 달러)보다 75억 달러(0.7%) 증가했다.

대외채권과 대외채무의 차이인 순대외채권은 126억 달러(3.4%) 늘어난 3846억 달러를 기록했다.

기재부는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중이 지난 4분기 26.6%에서 올 1분기 21.1%로 낮아져 외채 건전성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

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도 같은 기간 42.0%에서 33.6%로 하락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다만 주요국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이슈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여전히 확대시킬 수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대외채무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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