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22일 한·중 바이오의약 협력 포럼 개최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등 국내 바이오기업 4개사 참여
한·중 바이오 분야 향후 협력 논의·진출 방안 모색

한국바이오협회가 한중 바이오의약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한국바이오협회 제공)/뉴스1 ⓒ News1
한국바이오협회가 한중 바이오의약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한국바이오협회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는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와 함께 오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2024 한중 바이오의약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중 바이오의약 분야 기업 간의 기술협력 및 중국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중 바이오의약 연구소, 기업, 병원, 투자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표로는 산업연구원 최윤희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한국 바이오산업 현황 및 글로벌 경쟁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중국 측에서는 중국과학원 분자미생물학자 조국병 원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바이오기업으로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를 포함한 신약 개발 기업 쓰리빅스, 제이앤파머, 휴믹, 메디픽 등 4개 사가 참석한다. 각 기업은 기술을 소개하고, 연구개발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중추 국가로 한·중 양국 협력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현지에 한국 바이오기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중국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기업과 중국 투자 기관의 파트너 매칭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포럼은 2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한·중 바이오의약 분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기술이전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한·중 바이오의약 분야의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 상하이과학기술교류센터, 상하이과학기술기업연합회, 상하이벤처투자 산업협회 등 4개 기관이 협력체결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중요하며 국내 바이오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제적 협력과 투자가 필수"라면서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중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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