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최고령 우승' 최경주, 세계랭킹 2460위→747위 대폭 상승

SK텔레콤 오픈서 연장 접전 끝 박상현 따돌려

최경주가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KPGA 제공) 2024.5.19/뉴스1 ⓒ News1 포토공용 기자
최경주가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KPGA 제공) 2024.5.19/뉴스1 ⓒ News1 포토공용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 원)에서 정상에 오른 최경주(54·SK텔레콤)가 세계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

최경주는 20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747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2460위에서 무려 1713계단 오른 수치다.

최경주는 전날(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내린 SK텔레콤 오픈에서 박상현(41·동아제약)과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다.

그는 KPGA 최고령 우승 기록과 함께 KPGA 투어 통산 17승째를 수확했다. 2012년 10월 CJ 인비테이셔널 이후 11년 7개월 만에 KPGA 투어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1년 챔피언스 투어 퓨어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적이 있지만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 우승은 2012년 10월 CJ 인비테이셔널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 인해 최경주는 다시 세계랭킹 1000위권 안으로 재진입했다.

한편 20일 끝난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한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대회 우승자 잰더 쇼플리(미국)가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한국 선수 중에선 안병훈(33‧CJ)이 23위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주형(22‧나이키골프)이 26위, 임성재(26‧CJ)가 34위에 위치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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