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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김도훈 임시 감독…사령탑 못 구한 KFA, 6월 일정도 대행체제

싱가포르 원정, 중국과의 홈 경기 남겨둬
KFA "라이언시티 이끌어 싱가포르 잘 알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4-05-20 12:59 송고 | 2024-05-20 13:54 최종수정
19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을 2대1로 제압해 우승을 차지한 울산현대 김도훈 감독이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0.12.20/뉴스1
19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을 2대1로 제압해 우승을 차지한 울산현대 김도훈 감독이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0.12.20/뉴스1

적임자를 찾지 못한 대한축구협회(KFA)가 또 축구대표팀을 '임시 사령탑' 체제로 치른다. 

KFA는 오는 6월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두 경기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하고 임시 사령탑에 김도훈(54) 전 울산 HD 감독을 선임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6월 6일 싱가포르 원정경기에 이어 11일 중국과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현재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한국, 태국, 중국, 싱가포르)에서 3승1무(승점 10)로 4개 팀 중 1위를 달리고 있어 최종예선 진출이 유력하다. 

KFA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정을 위한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6월 A매치 전까지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오늘(20일) 오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다. 그 결과 6월 두 경기를 맡을 임시 사령탑으로 김도훈 감독을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KFA는 2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을 경질한 뒤 3월 A매치를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 임시사령탑 체제로 소화했다. 이후 후보군을 추리고 사령탑 선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난항을 겪고 있다.

임시사령탑으로 선임된 김도훈 감독은 2005년 성남일화 코치를 시작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HD의 감독을 맡았다. 특히 2020년 울산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21년부터 1년여는 싱가포르 리그 라이언 시티서 지휘봉을 잡았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김도훈 감독은 지도자로서 다양한 경력을 쌓으면서 능력과 성과를 보여주었다"며 "싱가포르 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현지 환경을 잘 알고 있는 점도 선임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U-19 대표팀 새 감독에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추천한 이창원(49) 동명대 감독을 선임했다.

전남 드래곤즈와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이창원 감독은 포항제철고 감독으로 고교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유망주 육성 전문가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대전시티즌 코치, 대구예술대 감독을 역임했다.

U-19 대표팀은 내년에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과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가운데 6월 4~10일 중국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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