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빙그레 목표가 25%↑…국내·외 영업실적 개선 가시화"

2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빙그레 메로나, 비비빅 등이 진열되어 있다. 2023.1.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빙그레 메로나, 비비빅 등이 진열되어 있다. 2023.1.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하이투자증권이 17일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빙그레(005180)의 목표주가를 25% 상향했다.

빙그레의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09억 원, 2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65.1% 증가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의 낮은 가동률과 성수기 대비 레버리지 효과 축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지속된 수익개선 흐름과 수출 성장, 원가부담 하락이 맞물리면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실적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하이투자증권은 빙그레의 목표가를 기존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최근 수익구조 개선세를 감안해 추정치를 더 상향할 가능성도 열어놓는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최근 고성장세를 유지하는 해외부문에 대해서도 중장기 측면에서의 현지 시장지배력 확보를 통한 영업실적 기여도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외 영업실적 개선 가시화와 관련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폭 확대 가능성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며 "기대치 이상의 성장 가능성 또한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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