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부처님의 대자비와 지혜로 마음의 평안과 행복한 세상 기원"…전국사찰서 봉축법요식 봉행(종합)

윤석열 대통령 "한국 불교, 문화적 다양성과 생명존중 정신 전파로 전 세계가 주목"
진우스님 "선명상 통해 마음의 평안 찾고 진정한 행복으로 나아가길"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4-05-15 12:16 송고 | 2024-05-15 13:13 최종수정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있다. 2024.5.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있다. 2024.5.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불교계가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마음의 평화와 행복한 세상을 기원했다. 이런 염원을 담은 봉축법요식이 15일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사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는 국민과 전체 불자를 대상으로 전법(傳法)의 뜻을 드높이기 위해 올해의 헌화자에 장애인과 이주민 신도 각 2인을 초청했다. 헌화자 선정에는 장애나 출신 국적에 따른 차별과 혐오가 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부처님 품 안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일감스님이 법요식의 사회를 맡아 개회를 알렸다. 행사는 삼귀의례로 시작해, 반야심경봉독, 관불의식, 마정수기, 찬불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합창, 헌등, 헌향, 헌과(과일 올리기), 헌다(차(茶) 올리기), 헌미(쌀 올리기), 헌화(꽃 올리기) 등으로 거행됐다.

이어서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 축원 △불자대상 시상△영상 선명상 △총무원장 진우스님 봉축사 △윤석열 대통령 축사 △종정예하 법어 △발원문 등의 순서로 거행됐다.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BTN 생중계  갈무리)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BTN 생중계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에서 "최근 한국 불교가 템플 스테이와 선명상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으로 국민의 마음 건강을 챙기고 문화적 다양성과 생명존중 정신을 널리 전한 결과 젊은층과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 나라 안팍으로 어려움이 큰 지금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이 큰 빛이 되어 평화롭고 행복한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가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총무원장은 봉축사에서 "선(禪)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찾고, 진정한 행복을 향해 나아가며, 이웃과 함께하는 삶이야말로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온 국민이 모두 부처님의 대자비와 지혜 속에서 내 마음의 평안과 세상의 평화를 일구어 가시길 간절히 축원한다"고 말했다.
종정예하 성파 큰스님은 법어에서 "어떠한 허상에도 속지 않고, 한 중생도 외면하지 않는 대지혜인이 되고 대자유인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처님 오신 날인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불자들이 합장을 하고 있다. 2024.5.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인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불자들이 합장을 하고 있다. 2024.5.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올해의 헌화자로는 이주민 대표 이명희·아카야마 쓰가코, 장애인 대표 이종희·김인애 등 4명을 초청했다. 헌화자 선정에는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존중하고 이해해 적극적인 포교를 통해 불교중흥을 이루어가자는 종단적 염원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불법홍포와 불교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불자들을 격려하는 '불자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 수상자는 작곡가 최영철, 변호사 고광록, 국가대표 펜싱선수 구본길, 배우 임혁, 가수 김동준 등이다.

헌등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헌향에는 조계종 중앙총의회장 주경스님과 이승현 조계사 신도회 총회장이, 헌과에는 오세훈 시장과 박영환 조계사 신도회 자문위원장이 함께했다. 헌미에는 이웃 종교를 대표해 최종수 성균관장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함께했다.


acenes@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