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1분기 거래액 41조·연결 매출 1763억…당기순이익 흑자전환

"매출 성장과 금융 수익으로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점진적 손익 개선 나설 것"

카카오페이 로고 (카카오페이 제공) ⓒ 뉴스1
카카오페이 로고 (카카오페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가 1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0조 9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7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늘었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도 31%의 성장세를 보이며 11조 9000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손실은 97억 원이다.

매출 성장에 더해 금융 수익이 발생하며 카카오페이는 1분기 당기순이익 2억 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카카오페이는 각 사업의 손익구조와 성장 속도를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비용을 집행하면서 손익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8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확대에 따른 인원 증가 영향으로 인건비가 증가했고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매출 증가에 따라 수수료와 서비스 비용이 늘었다.

결제서비스 매출은 해외 결제와 오프라인 결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한 1200억 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서비스는 대출∙투자∙보험 전 영역이 연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을 보이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500억 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펀드, 주식, 예탁금을 포함한 예탁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2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 주식 잔고는 1조 4000억 원, 예탁금은 8000억 원을 돌파했다. 1분기 주식 거래액은 11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4% 늘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이번 분기 국내 간편결제사 중 최다 결제 가능 점포를 확보했다"며 "자체 가맹점은 103만 개로 지난해 1분기보다 18%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페이의 300만 개 결제처와 제로페이의 110만 개 소상공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결제서비스가 가능해지기도 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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