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아스트라가 선택한 지오영…지난해 9만9582개 희귀의약품 공급

사회적 안전망 확대 기여…식약처 산하 기관 희귀의약품 위탁사업 수행
"희귀의약품 공급, 공적 성격 갖는 사업…환자 건강 증진 기여할 것"

지오영 천안물류센터.(지오영 제공)/뉴스1 ⓒ News1
지오영 천안물류센터.(지오영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지난해 총 9만9582개의 희귀 필수의약품 공급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오영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레코르다티(Recordati) 코리아 등 글로벌 제약회사의 희귀의약품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희귀질환 치료제 공급을 시작했다.

희귀의약품은 온도나 습도에 민감해 철저한 관리가 없으면 보관·배송 시 제품 손상이나 변질 우려가 있다. 중증 환자들의 효과적인 질병 치료를 위한 적시 공급 역시 중요한 요소다.

지오영은 업계 최고 수준의 콜드체인 설비와 국내 1위 의약품 유통 노하우를 더해 민간은 물론, 공공영역에서도 희귀의약품 공급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지오영은 지난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의 보관·배송 위탁 사업을 수행 중이다.

냉장 33종·상온 55종·마약류 3종 등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해외에서 들여온 91개 품목의 희귀의약품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2만 명 이하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 인구를 파악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총 1248개의 질환을 희귀질환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83개 질환이 새로 추가되는 등 질환 종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희귀의약품 공급은 사회적 안전망 확대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공적 성격을 갖는 사업"이라며 "향후에도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원활한 희귀의약품 공급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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